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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쿨리지코너, 차이나다 13억 투자 온라인 중국어 교육 플랫폼···원어민 언어생활·문화담은 '차이나탄' 서비스

이윤재 기자공개 2014-12-11 08:40:05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9일 09: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온라인 중국어 교육기업인 차이나다에 투자했다.

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차이나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 13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10억 원,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3억 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넥스플랫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단계로 9억 원을 받은 이후 두번째 투자 유치다.

쿨리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이미 전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되어버린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많지만 정작 중국문화를 이해한 곳은 많지 않다"며 "차이나다가 서비스하는 차이나탄은 중국 문화를 이해하면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 관계자는 "최근 한중 FTA가 체결되는 등 중국어교육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을로 예상되지만 제대로 된 중국어 회화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며 "차이나탄은 다양한 직업,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차이나다는 온라인 중국어 교육 서비스인 '차이나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어 교육시장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학습자의 회화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춘 플랫폼이다. 베이징과 상하이, 난징 등 중국 각지에서 직접 촬영한 중국 원어민들의 언어생활과 문화를 그대로 담아 현장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학습네비게이션에 따라 기초, 초중급, 고급 난이도까지 수준별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입문자부터 고급회화가 가능한 실력자까지 쉽게 현지 중국어 표현들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화면상에 나오는 중국의 시장, 상점, 식당, 대학 캠퍼스, 호텔 등 모든 장소를 실제 소통의 무대로 삼아 상황별로 활용가능토록 했다. 강의별 학습시간도 15~20분 수준으로 PC웹, 모바일, 태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이용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학습편의를 제공한다.

김선우 차이나다 대표는 "세계적인 영어교육 기업들이 미국이 아닌 인접국가에서 나왔던 것처럼 차이나다도 중국어 교육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금을 바탕으로 차이나탄이 국내 중국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습자들을 위한 중국어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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