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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구조조정 방안 살펴보니 조선·해양·플랜트에서만 60% 감원…인력감축 규모 1500명 예상

강철 기자공개 2015-01-16 08:18:18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5일 17: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적자의 주범인 조선·해양·플랜트 사업본부에서만 전체 구조조정 규모 대비 약 60%에 달하는 800명을 감축한다.

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이달 말까지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조직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1차 구조조정 목표로 1383명을 설정했다. 희망퇴직 신청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감원도 고려하고 있다. 최종 인력 감축 규모는 약 15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본부별로 조선 부문 414명, 해양 부문 232명, 플랜트 부문 153명, 엔진기계 부문 136명, 전기전자시스템 부문 179명, 건설장비 부문 78명, 그린에너지 부문 8명을 각각 감원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부인 조선·해양·플랜트에서만 약 800명을 줄인다. 전체 인력감축 규모인 1383명의 약 60%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는 지난해 조선·해양·플랜트 사업부에서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3조 227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는데,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만 3조 3775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구조조정은 △직무 경고자 △저성과자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은 직원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구조조정 대상자에게는 최대 40개월치 월급이 퇴직 위로금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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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인력 구조조정과 별도로 오는 3월까지 부가가치가 낮은 직무는 분사(아웃소싱)하고 유사 업무는 통폐합할 계획이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각 부서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분사 위로금으로 최대 40개월치 임금과 개인당 1000만 원의 전직 지원금이 제공된다. 최대 5년치 연봉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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