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신화아이엠 인수…화장품사업 진출 지분 100% 획득..중국 시장 진출 포부
연혜원 기자공개 2015-02-17 08:30:0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16일 09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제약이 화장품 제조 업체 신화아이엠을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삼성제약은 지난 13일 신화아이엠 대표이사 최문재로부터 지분 100%를 취득해 신화아이엠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취득주식수는 5만 주로 인수금액은 37억 원이며 인수대금은 당일 삼성제약 발행 전환사채권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제약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이룰 예정이다. 삼성제약측은 의약산업과 화장품 산업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 이익우 대표는 신화아이엠 인수 후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 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삼성제약은 까스명수에프액과 우황청심원, 판토에이 등을 판매하는 제약업체로 작년 3분기 누적 자산총계는 794억2171만 원이고, 부채총계는 약 388억7747만 원이다. 매출액은 2013년 기준으로 469억2057만 원이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14억1783만 원이며 순이익은 마이너스 184억8878만 원이다.
신화아이엠은 2009년 7월 설립된 의약품, 화장품 원료 도소매 및 제조 업체로 현재 온라인 브랜드숍 '와우코스(WOWCOS)'를 운영 하고 있다. 신화아이엠의 현재 자산총계는 15억1700만 원이고 부채총계는 4억5400만 원이다. 자본금은 25억 원이며 매출은 28억6900만 원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NPL 자금조달 리포트]대신F&I, 공격적 투자에 단기조달 확대…NPL 매입 '적기 대응'
-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1위 저축은행 PBR 0.95배, 상상인그룹은 '난색'
- [Policy Radar]금융당국, SKT 사태 '비상대응본부' 구성
- [은행경영분석]농협금융, 예대업 약화…낮아진 비은행 기여도 '설상가상'
- [여전사경영분석]우리금융캐피탈, 대손비용 부담 확대로 실적 개선 제동
- [금융 人사이드]캠코 사장 단독후보에 정정훈 전 세제실장…'자본확충' 첫 시험대
- [은행경영분석]제주은행, 90% 넘는 지역 의존도…가파른 연체율 상승세
- [은행경영분석]BNK금융, 건전성 지표 저하 '밸류업 복병' 부상
- [금융사 KPI 점검/하나은행]본사 정책 평가 강화, '건전성·손님만족' 항목 힘줬다
- [Policy Radar]보험업법 규제 기준 킥스비율 130%로 낮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