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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IPO 주관사 선정 RFP 발송 NH·한투·키움證 등 대상…해외 증권사 일부 포함 관측

신민규 기자공개 2015-04-23 09:55:54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2일 11: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페이스북 기반의 글로벌 게임 개발사인 더블유게임즈가 국내외 증권업계에 주관사 선정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블유게임즈는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키움증권 등 6곳에 RFP를 송부했다. 해외 마케팅을 위해 외국계 증권사 2곳도 포함시켰다.

금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내주부터 제안설명회(PT)를 가질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에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유치부 해외상장유치팀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원용준 씨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최근에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옐로모바일 등 대표 주관계약 경험이 있는 최재형 씨를 데려왔다.

IB 업계에서는 더블유게임즈의 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조 단위로 밸류에이션을 적어냈던 옐로모바일의 경우처럼 과열 경쟁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매출액 713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매출 1000억 원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연간 당기순이익을 300억 원으로 잡고, 동종업계 PER 20배를 적용하면 기업 평가가치는 6000억 원을 훌쩍 넘는다.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단일 게임 개발사에는 PER 10배를 적용하고 복수의 게임을 가진 개발사의 경우 PER 15~16배를 적용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국내 게임사이면서 해외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는 장점이 커 PER 15~16배가 최소기준으로 적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IB업계 관계자는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게임사이면서 해외매출 실적이 높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며 "최소한 PER 15~16배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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