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07일 19시2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 건설사 한양(BBB+, 안정적)이 200억 원어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7일 한양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양은 오는 8일 2년물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주관사는 한국산업은행이 맡았다.
이달 31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억 원의 회사채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서 발행한다. 한양은 신용등급 A급 이하 건설사로 투자자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주로 사모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왔다.
'BBB'급 건설채에 투자할 기관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이달 중순께 실시될 수요예측은 형식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산업은행이 200억 원을 총액 인수한다.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매출액이 2013년 1조 2826억 원에서 지난해 1조 1321억 원으로 줄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511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축소됐다. 순차입금은 같은 기간 522억 원에서 516억 원으로 줄었지만 부채비율은 2014년 기준 158.6%으로 높은 편이다.
시장 관계자는 "인기가 없는 비우량 건설채인데다 업황 개선세가 뚜렷하지 않아 흥행 여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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