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27일 17시1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종합상사가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별도법인으로 분할한다.현대종합상사는 27일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식료)을 인적분할해 현대C&F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할비율은 존속법인인 현대종합상사 59.24%, 신설법인인 현대C&F 40.76%이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종합상사 주주는 지분율에 맞춰 현대C&F 주식을 배정받는다.
현대종합상사는 오는 8월 28일 분할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 계획이다. 예상 분할 완료 시점은 10월 1일이다. 분할 이후 현대C&F의 주식은 10월 말 재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이번 분할을 통해 기존 상사(트레이딩)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완전히 분리했다. 제3자에게 사업재산권을 부여하는 형태로 수익을 내는 브랜드 부문과 고기류를 주로 수입해 판매하는 신사업(식료) 부문은 현대종합상사가 신규 수익 확보를 위해 발굴한 사업 모델로 전통적인 상사 업무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현대종합상사 경영진은 사업 부문별로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호 사업 연관성이 낮은 브랜드 부문과 신사업 부문을 따로 떼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현대C&F는 향후 브랜드 사업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식료 사업의 상품을 다각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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