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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개 초기기업, 중국 스타트업 시장 '노크' 은행권청년창업재단·한국 화웨이 지원...중국 '테크크런치' 참가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05 08:12:37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4일 09: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신생기업 9곳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한국 화웨이의 지원을 받아 중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 '케테크크런치'에 참가한다. 이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로,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꼽힌다.

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한국 화웨이는 중국 진출 희망 신생기업 9개사와 함께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5'에 참가하고, 스타트업 한류를 알리는'선전 디파티(D.Party@Shenzhen)'를 개최할 예정이다. 테크크런치 상하이는 중국과 해외 각지에서 약 4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알려져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관계자는 "(재단과 한국 화웨이는) 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기관 디캠프(D.CAMP) 주도로 지난 3월 서류 및 대면심사를 통해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IoT·웨어러블·핀테크·에듀테크·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9개사를 선발했다"며 "선발 후 중국시장 진출에 관한 심도 있는 멘토링과 중화권 인재채용을 위한 '디매치 차이나'와 중국 현지 미디어 인터뷰 등을 제공해 중국시장 진입을 위한 확실한 사전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9개 신생기업은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 기업 '비투링크' △전세계 영유아 대상 콘텐츠 제작 에듀테크 기업 '스마트스터디' △위치추적 서비스 어플 'FAMY'와 비콘기기 'LINK' 서비스 기업 '스파코사' △센서기반의 프로토타이핑 툴 '프로토파이' 서비스 기업 '스튜디오씨드' △농업·가드닝 관련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 서비스 기업 '엔씽' △물 섭취량을 조절해주는 스마트보틀 '8컵스' 제작 기업 '젤리코스터' △수면 상태 진단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장치 및 관리 서비스 기업 '프라센' △다중생체신호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는 서비스 기업 '휴이노' 등이다.

앞선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국 현지 벤처캐피탈 대상IR 세션인 '상하이 창업기금회(EFG)', 선전 하드웨어 스타트업 커뮤니티 ‘선전웨어(ShenzhenWare)'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 ‘디파티(D.Party)' 등이 있다"며 "참가자들은 중국 화웨이 본사인 '화웨이 캠퍼스'와 세계 최대규모의 전자상가 '화창베이'를 방문하는 등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를 얻게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는 김광현 디캠프(D.Camp) 센터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수 스튜디오씨드 대표가 참석해 '강남에서 온 혁신(Innovation from Gangnam)'을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 문화를 소개하고, 한중 창업 생태계 협력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현 센터장은 "이 행사는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경험이 응축된 전례 없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중국 전역에 알리고 한중 스타트업 교류의 교두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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