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만도 주식 300억 추가 취득 지분율 27.7%→30% 상승..6개월 내 매입 예정
박창현 기자공개 2015-06-05 08:15:23
이 기사는 2015년 06월 04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라그룹 지주회사 한라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만도 주식 300억원 어치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한라홀딩스는 장내 매수 또는 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만도 주식을 6개월 내로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 2일 종가(13만 9500원) 기준으로 예상 취득 주식수는 282만 203주다.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한라홀딩스의 만도 지분율은 기존 27.7%에서 30% 수준으로 높아지게 된다.
한라홀딩스는 만도 주식 추가 매입을 통해 지배구조 강화와 수익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산이다. 만도는 매년 25% 수준의 고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한라홀딩스는 "지주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 기반을 확보하고 자회사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도 주식을 추가 매입하게 됐다"며 "최근 재무구조 개선약정 조기 종료로 그룹 전반적인 재무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비상경영체 돌입' SKT, 유심 사태 수습 '총력전'
- 위메이드 "위믹스 해킹 늑장공시 아니야…DAXA 기준 불분명"
- [Market Watch]DN솔루션즈 이어 롯데글로벌까지, 대형 IPO '휘청'
- [롯데글로벌로지스 IPO]흥행 실패 우려, 결국 상장 철회로 귀결
- [AACR 2025]제이인츠 'JIN-001', 독성 최소화한 '저농도' 효능 입증
- [Financial Index/SK그룹]주가상승률 50% 상회, SK스퀘어 'TSR' 그룹내 최고
- 금호타이어, 분기 '최대 매출'…영업이익은 '주춤'
- 유지한 SKC CFO "트럼프 관세, 위기보다 기회"
- [i-point]신테카바이오, 'K-BioX 글로벌 SUMMIT 6' 참여
- 간추려진 대명소노그룹 선택지, '티웨이'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