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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레전드캐피털, '덱스터'에 1000만달러 투자 완다그룹·DT캐피털 이어 세번째 중국 투자···기업가치 1100억 평가

김동희 기자공개 2015-07-24 08:28:17

이 기사는 2015년 07월 21일 10: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시각효과(Visual Effect, VFX) 전문기업인 덱스터가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또다시 중국에서 투자를 받는다.

덱스터는 21일 세계 최대 PC업체인 중국 레노버의 계열사 레전드캐피털과 1000만 달러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4월 덱스터는 세계 최대의 영화관 체인을 보유한 문화·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완다그룹으로부터 10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당시 완다그룹은 500만 달러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려 했으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10억 원)를 투자했다. 주당 매입금액은 33만 4306원으로 RCPS 3만 2904주를 인수했다. 평가한 기업가치는 투자이후 기준으로 827억 원이다. 지난 6월에는 중국 내 5위권 벤처캐피털인 DT캐피털파트너스에서도 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레전드캐피털은 덱스터의 기업가치를 1100억 원으로 평가해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한 해외 기업으로 투자대상을 확대한 레전드캐피털은 5개월에 가까운 실사와 협의 끝에 덱스터를 국내 첫 VFX 투자기업으로 낙점했다.

덱스터가 이미 완다 측과 투자협상 중인 상황에서도 중국 로컬 VFX 기업과 확연히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덱스터는 누적 관객수 870만 명을 기록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고래뿐 아니라 '미스터고 3D'에 나왔던 고릴라 등 실제 동물과 구분이 안되는 컴퓨터그래픽(CG)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아시아 최고수준의 VFX(Visual Effect)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 초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서극 감독의 영화 '지휘위호산'은 개봉 이후 호랑이의 진위여부가 뜨거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완다그룹에 이어 레전드 캐피털까지 각 업종별 최상위권 기업이 주요 주주가 되면서 덱스터의 중국 내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덱스터는 최근 현지법인인 덱스터 차이나의 확장 이전을 마무리 짓고 완다와 레전드 투자 유치 이후 수주 확대가 확실시되는 중국 사업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편 덱스터는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8월 중 기술성 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통과된다면 바이오, 제조가 아닌 영화 관련 기술 업종으로는 처음으로 특례상장을 적용받는 기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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