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롯데 '장남' 신동주, 옅은 미소뿐 [롯데 왕자의 난]늦은 밤 '노타이' 차림 입국…법적 대응 등 질문에 침묵 일관
김포=장지현 기자/ 연혜원 기자공개 2015-07-30 08:38:48
이 기사는 2015년 07월 29일 23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29일 밤 10시 33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과 누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과 하루 간격으로 한국에 왔다.당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저녁 6시 30분경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신 전 부회장의 입국 소식으로 김포공항 입국장은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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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전 부회장은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항공 KE2710편을 타고 왔다. 신 전 부회장은 여성 1명, 남성 2명과 동행했다. 그는 남색 정장과 흰색 와이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노타이' 차림이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의 신격호 총괄회장 해임 결정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옅은 미소만 지었다.
또 "일본 롯데홀딩스와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걸겠냐", "광윤사 지분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 "신격호 총괄회장의 동의를 받아 일본을 간 것이냐", "일본에서 신동빈 회장을 만났냐"라는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1분 만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검정색 벤츠 S350를 타고 김포공항을 나섰다. 신 전 부회장의 차량 옆 자리에 이번 입국에 동행한 여성이 동석했다. 또 앞에는 남성 1명과 운전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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