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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해외서도 핀테크 확장 베트남서 스마트뱅킹 초기단계 앱 출시…글로벌 2.0 프로젝트 등 진행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11 11:36:03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0일 11: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핀테크 확장에 힘쓴다. 베트남에서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최초로 시도,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꾀한다.

신한은행은 10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에서 2011년 도입해 성공한 'Smail'의 베트남 버전인 'Smail VN(베트남)' 앱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mail VN은 스마트뱅킹 초기단계에 해당하며, 베트남 현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앱 서비스다. 입출내역 무료통지 등의 기능을 담은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다.

특히 Smail VN은 메시지 비용에 민감한 베트남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무료 서비스인데다 계좌조회 등의 편의성이 큰 장점으로 부각돼, 장기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과 금융정보 전달채널이 형성돼 베트남 고객의 금융참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 취임 이후 글로벌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 새로운 지역 구축에 이어, 이번 베트남 신규 앱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현지 특화 디지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진출한 국가 중 16개국의 현지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업그레이드하는 '글로벌 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한국기업이 주로 진출한 아시아 국가의 국외점포를 연계한 '국가간 자금관리 서비스'를 하반기에 출시한다.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국외 자회사의 금융거래시 조회와 실행이 가능하고, 현지 결산/자금관리 보고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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