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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이르면 9월 중국 진출 현지사무소 개소 "현지 안착한 모기업과 투자 시너지 극대화"

신수아 기자공개 2015-08-21 07:55: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8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이르면 9월 경 현지 사무소를 개소하고 투자 시너지 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1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이르면 오는 9월 중국 내 현지 사무소를 개소할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이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중국 현지 투자 시장의 상황을 지근거리에서 주시하며, 해외 시장에서 스텝업(step-up)을 노리는 투자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복안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관계자는 "허가 등의 서류 작업을 마쳐 사무실 셋팅이 끝나는 대로 현지 사무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먼저 스마일게이트 그룹에서 상하이 지사를 책임지던 손세휘 이사가 중국 사무소를 맡아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중국 시장 전문 인력을 두 명 가량 충원한 상황이지만, 현지 파견 여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다. 추가적으로 현지에서 투자 인력을 채용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지난 7월 결성 완료한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사무소 개소에 나섰다"며 "모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지난 7월 29일 580억 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화통아진(華通亞進)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중국을 통해 아시아로 진출한다는 뜻을 담은 이 펀드는 문화 산업과 헬스케어, 교육, 외식 산업 분야 등을 아울러 투자될 전망이다. 박종혁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 부사장이 대표펀드매니저를 맡는다.

중국 시장은 이미 모기업인 스마일게이트그룹이 기반을 탄탄히 다져 놓은 곳이기도 하다. 모기업과 협업한다면 시너지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이미 2008년 대표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들고 중국에 진출했다. 2010년 설립되어 현재 60여 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중국 법인은 현지 시장조사는 물론 파트너사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는 풍부한 모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 투자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 대표는 앞서 더벨과의 인터뷰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에서 투자를 받으면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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