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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 앞세운 스마일게이트, 해외 시장 공략 나서 E3 Expo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북미시장과 좋은 파트너쉽 구축 목표"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16 08:17:53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2일 17: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최근 공개한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Expo 2015'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기회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그룹(이하 '스마일게이트')은 오는 16일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인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5(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E3 Expo 2015)에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가 E3 Expo(이하 'E3')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번 E3 참여는 처녀 출전으로 지난 4일 첫 공개한 모바일 플랫폼 '스토브(STOVE)'를 북미 게임 관계자들 앞에 선보이고 스토브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편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게임사들과 만나 스토브의 파트너들을 확보하고 신규 게임 소싱과 눈에 띄는 사업 성과 등을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3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3는 독일의 게임스컴·일본의 도쿄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히는 행사다. 1995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글로벌 시장의 트랜드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최고의 게임전시회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게임 회사와 파트너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로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첫 발판으로 삼기에는 무엇보다도 좋은 기회"라며 "올해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소니 등 모든 주요 업체들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스마일게이트는 E3 메인 전시관에 유명 게임 개발사들과 나란히 단독 부스를 열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메인 전시관인 ‘South Hall'의 좌중간에 16부스 규모로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등 유명 게임 개발사들과 나란히 위치할 예정"이라며 "여기에는 워너 브로스(Warner Bros), EA(Electronic Arts), 디즈니(Disney) 등 유명 회사들이 포진해 있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스토브'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단계별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즉 개발·운영·사업 지원부터 유저의 편의성을 높인 통합 서비스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스토브는 개발 파트에서는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툴(SDK, Software Development Kit)을 제공해 개발과 인프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도와 주며 동시에 운영파트에는 고객 맞춤형 CS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플랫폼 내부의 프로모션 시스템과 마케팅 및 퍼블리싱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을 통해 수익을 배가시킬 수 있는 과정도 함께 제공된다.

플랫폼 사업자는 파트너와의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다. 스토브를 활용해서 게임 유저와의 접점을 찾고자 하는 게임 개발사들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브랜드전략 담당 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북미 관계자들과 좋은 파트너십을 만들겠다"며 "최근 국내 언론에 공개한 모바일 플랫폼 ‘STOVE'를 선보이며, 스마일게이트 그룹만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E3 부스 조감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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