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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링PEA, 교보생명 인수금융 차환 약정 체결 우리銀·하나대투證·삼성證 주관…1630억 신디케이트론 조달

이동훈 기자공개 2015-09-01 08:55:22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6일 09: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Baring Private Equity Asia, 이하 베어링PEA)가 교보생명 인수금융(Loan) 차환(리파이낸싱) 조달 작업을 마무리하고 금융사들과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 우리은행과 하나대투증권, 삼성증권의 공동 주선을 통해 1630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달할 예정이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베어링PEA는 최근 교보생명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을 위해 신디케이트론 대주단과 대출 약정을 맺었다. 리파이낸싱 규모는 차입 원금인 텀론(Term Loan) 1630억 원과 신디케이트론 이자 지급을 위해 설정되는 한도대출(RCF) 400억 원을 포함 총 2030억 원이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우리은행, 하나대투증권, 삼성증권이 공동 주선했다. 우리은행과 삼성증권이 각각 텀론 430억 원, 200억 원씩 대출키로 했다. 하나대투증권은 텀론 800억 원을 받아 하나은행에 셀 다운 했다. 한도대출은 우리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200억 원씩 나눠 맡았다.

베어링PEA는 이번 텀론 중 320억원 배당을 통해 '부채를 통한 자본구조 재조정(LR, leveraged recapitalization)'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은 자금은 기존 인수금융 차입금 상환에 쓴다.

베어링PEA는 지난 2012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 싱가포르투자청(GIC)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던 교보생명 주식 24%를 인수했다. 베어링PEA 5.23%, 어피너티 9.05%, IMM PE 5.23%, GIC 4.5%를 나눠가지는 구조였다.

이번 차환 대출의 금리는 전보다 80bp 가량 낮은 4% 초반대로 정해졌으며, 대출 기간은 5년으로 설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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