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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종합상사, 신임 감사위원 내년 선임 사임·소집공고 시점 차이로 28일 임시주총 승인 불가

강철 기자공개 2015-08-28 08:27:00

이 기사는 2015년 08월 27일 10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종합상사가 홍석한 법률사무소 공감 대표 변호사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감사위원회 위원을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오는 2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 겸임)을 선임하지 않기로 했다.

2013년부터 현대종합상사 감사위원을 맡아온 홍석한 변호사는 지난 14일 일신 상의 사유로 물러났다. 현대종합상사는 홍 변호사의 사임 후 최초로 열리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임 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홍 변호사가 주주총회 소집공고일(8월 13일) 이후에 사임하면서 감사위원 교체 건이 의안에 포함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현대종합상사는 결국 내년 3월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내년 정기주주총회 전까지 이사진을 사내이사 2명(정몽혁 회장, 하명호 부사장), 사외이사 2명(이원흠 이사, 이근병 이사) 등 총 4명으로 유지한다.

종합상사업계 관계자는 "(현대종합상사가) 법무팀을 중심으로 28일 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을 선임할 수 있는 방법을 자체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법무법인에도 자문을 구했다"며 "법무법인에서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사임 이후 최초로 열리는 주주총회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종합상사는 2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브랜드·산업유통 부문의 인적분할과 신규 분할법인인 현대C&F의 설립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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