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 주관사 숏리스트, 국내 3사-외국계 4사 KDB대우·미래·한투, 골드만·노무라·메릴린치·씨티
신민규 기자/ 김시목 기자/ 정아람 기자공개 2015-09-04 15:33:04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4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그룹이 경영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첫 카드로 꺼낸 호텔롯데의 상장 주관사 예비후보로 국내사 3곳, 외국계 4곳 등 7개사가 선정됐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7일 제안서를 제출한 국내외 14개 증권사 중 7곳의 숏리스트(적격 예비후보)를 추려 이날 오후 결과를 통보했다.
토종 하우스로는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됐다. 외국계 중에선 골드만삭스, 노무라, 메릴린치,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등 4곳이 선정됐다. 일본계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은 반일정서를 감안해 제외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숏리스트에는 일단 포함됐다.
숏리스트에 오른 증권사들은 오는 9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공모 규모 등을 감안, 국내외 각 2곳 정도로 최종 주관사단이 꾸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장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의 병행 혹은 구주매출시 매각 대상 지분 등 딜 구조에 따라 공모금액은 가변적이다. 다만 반일기업 정서를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공모규모가 최소단위에 머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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