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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그린플러스 고공행진 '호호' 코넥스 시장서 주가 급등…코스닥 이전 상장 채비 본격화

양정우 기자공개 2015-09-10 08:31:22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7일 11: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네오플럭스가 투자한 첨단온실사업업체 그린플러스의 주가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투자회수(EXIT) 전략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그린플러스의 전환상환우선주(RCPS) 약 17만 주(지분율 5.75%)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KoFC-Neoplux Pioneer Champ 2010-7호 투자조합'을 통해 주당 5900원에 10억 원 어치를 사들였다.

투자 이후 수년 동안 그린플러스의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주당 8350원. 지난달 말부터 코스닥 이전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그린플러스는 내달 초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를 신청한다. 이후 지정감사인의 감사자료를 토대로 늦어도 내년 초까지 코스닥 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면 네오플럭스의 투자회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벤처캐피탈업계 관계자는 "코스닥 이전에 앞서 RCPS를 보통주로 전환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이후 보호예수기간이 지나면 먼저 원금 수준의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앞서 네오플럭스는 한 차례 투자회수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 초 그린플러스에 RCPS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New Wave 제4호 투자조합'의 보유 물량 약 17만 주를 모두 처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7500원 수준이었다. 그동안 네오플럭스는 'New Wave 제4호 투자조합'을 통해서도 그린플러스 RCPS를 보유해왔다.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사업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국내 첨단온실 시장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대규모 노후 온실(총 4만 5000헥타르)들이 시설 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첨단온실은 대규모 유리온실이나 플라스틱온실에 천창·측창개폐장치와 커텐 개폐장치, 양액공급장치, 관수장치 등을 완비한 시설이다. 컴퓨터와 첨단과학 기술을 이용해 빛과 온도, 습도, 산소 농도 등을 작물의 생육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지난해 그린플러스의 매출액은 3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308억 원에서 23%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매년 20억 원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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