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코스닥 입성 채비 '본격화' 내달 이전 상장위한 지정감사 신청…첨단온실사업 주도업체
양정우 기자공개 2015-09-09 08:56:55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4일 10: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첨단온실사업을 주도하는 그린플러스가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그린플러스는 내달 초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지정감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지정감사인의 감사자료를 토대로 내년 초 코스닥 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그린플러스는 첨단온실사업과 알루미늄 압출사업을 영위하는 코넥스 상장 기업이다. 첨단온실사업은 정부의 농업 육성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첨단온실은 대규모 유리온실이나 플라스틱온실에 천창·측창개폐장치와 커텐 개폐장치, 양액공급장치, 관수장치 등을 완비한 시설이다. 컴퓨터와 첨단과학 기술을 이용해 빛과 온도, 습도, 산소 농도 등을 작물의 생육 환경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그린플러스측은 앞으로 10년 동안 4만 5000헥타르(ha)에 이르는 노후 온실이 시설 교체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첨단온실 시장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그린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으로 37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308억 원에서 23% 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매년 20억 원 안팎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올해 영업이익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코스닥 입성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여자)아이들+나우어데이즈+우기' 큐브엔터 IP 라인업 확대
- 광동제약, 30억 출자 KD헬스바이오 6개월만에 청산
- [바이오텍 CFO 스토리]CFO는 재무만? 에이비엘의 이재천, BD까지 '전천후'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세번 실패 없다' 셀비온의 도전, '데이터·실적' 선뵌다
- 디앤디파마텍, IPO 신고서 '4차정정'에서도 '멧세라'
- 시노펙스, 대형 스마트 FPCB 모듈 공장 준공
- 대양엔바이오, '초순수용 활성탄' 정부 지원사업 선정
- [LK삼양 뉴비기닝]성장 키워드 '동남아·4대 신사업'
- [이통3사 AI 매치업]sLLM 경쟁, SKT '선착' KT '추격' LGU+ '후발'
- 삼성SDS, 아마존 출신 잇단 영입 '글로벌 공략 속도'
양정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K-방산' MNC솔루션, 대표주관사 'KB증권'
- [HD현대마린솔루션 IPO]고밸류 vs 저밸류…'피어그룹' 훌쩍 넘은 성장 여력
- [IB 풍향계]퓨리오사AI, 주관사 선정…축소되는 리벨리온 후보군
- [IPO 모니터]'엔켐 후광' 이피캠텍, NH증권과 상장 나선다
- [IB 풍향계]삼성 IB 헤드, '골드만 네트워크'로 IPO·M&A 종횡무진
- IPO 빅딜 휩쓴 '미래에셋·삼성'…격전마다 '승전보'
- '4조 밸류' 퓨리오사AI, 상장주관사 '미래·삼성'
- 상장 나선 이피캠텍, '나홀로 질주' 엔켐 덕보나
- [thebell desk]지배구조 재편? "문제는 주주야!"
- [Rating Watch]AAA 복귀 '첫발' 현대차…미동없는 한기평은 '언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