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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욱성 부사장, 대우조선해양 '혁신' 총괄 전사혁신추진국 관리본부 산하로…정성립 사장 핵심인사 꼽혀

강철 기자공개 2015-09-08 09:09: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7일 14:1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핵심 인사인 조욱성 부사장이 대우조선해양의 혁신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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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의 혁신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사혁신추진국'은 지난 1일 단행된 조직개편 과정에서 관리본부 산하에 편입됐다. 기존의 기업문화팀은 전사혁신추진국으로 흡수됐다.

조직개편을 통해 관리본부장에 오른 조욱성 부사장(사진)은 기획, 관리, 인사 외에 혁신 파트도 총괄하게 됐다. 김대천 수석위원이 전사혁신추진국 리더를 맡으며 조 부사장을 돕는다.

정성립 사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전사혁신추진국을 신설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맡겼다. 생산, 설계, 기획, 전략 등의 부서에서 핵심 인력 10~15명이 선발됐다.

전사혁신추진국은 기업 문화를 역동적으로 바꾸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자구안을 수립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쇄신의 방향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조 부사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김열중 재경본부장(부사장)과 함께 정성립 사장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 정 사장과 대우정보통신, STX중공업 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정 사장이 취임한 직후인 지난 6월 종합기획부문장으로 대우조선해양에 합류했다.

이로써 재무, 경영전략, 인사, 경영지원, 혁신, 전략, 법무 등의 주요 부서들은 정 사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으로 넘어온 인사들이 총괄하게 됐다. 지난 3월 대우조선해양 재경부문장에 오른 김열중 부사장 역시 정 사장의 핵심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김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지난 6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나란히 정 사장을 보좌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정성립 사장이 '신뢰와 열정'을 대우조선해양의 핵심 가치로 정했을 정도로 기업 문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전사혁신추진국이 임직원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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