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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에 14번째 지점 개설 팜흥지점 오픈…신한베트남銀, 리테일대출 비중 강화 전략 진행중

한희연 기자공개 2015-09-17 10:09:02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6일 11: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베트남 지역에 14번째 채널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16일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신 주거지로 부상하는 팜훙지역에 14번째 채널인 팜훙지점을 개점했다"며 "올해 계획됐던 4개 지점(안동, 하이퐁, 타이응웬, 팜훙) 신설을 마무리해 베트남에 총 14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규 개설한 팜훙지점은 베트남인 지점장과 한국인 부지점장으로 운용된다. 지난 8월부터 임시영업을 시작한 후 하루 평균 120여 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중 베트남 현지고객은 30% 정도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5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2014년 우수 기업 총리상(Emulation Flag)'을 받기도 했다. 한국계은행중엔 처음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곳 중 정부가 영업실적과 납세, 사회공헌활동 등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미 95%가 현지인으로 구성된 30여 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대출규모 및 연간손익 규모는 외국계 은행 중 HSBC 에 이어 2위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금융에만 치우치지 않고 1등 외국계 은행이 되기 위해 총 대출 중 리테일 대출 비중 20%를 3년 내에 달성하자는 의미의 '리테일1!2!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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