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수요예측 400대 1 이상 '대박예감' 해외 기관투자가 상당수 참여…공모가 상단 6만1000원 넘길 듯
신민규 기자공개 2015-10-21 10:16:59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0일 18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더블유게임즈가 공모가 산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낸 것으로 보인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이틀간 진행된 더블유게임즈의 기관 수요예측에서 국내 기관 경쟁률이 40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초 홍콩, 싱가포르 해외 기관설명회(IR) 결과 외국계 기관투자가들도 상당수 수요예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가 대부분은 더블유게임즈가 제시한 희망공모가 밴드(5만1000~6만1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논리대로라면 더블유게임즈가 중간 이하의 가격을 공모가로 확정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중론이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국내 기관설명회에서 올해 1300억 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밝혔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4억 원으로 연환산시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다. 지난해 매출액 713억 원, 영업이익 293억 원, 당기순이익 279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와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KDB대우증권과 함께 적정 공모가 합의를 거쳐 오는 26~27일 일반공모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다. 공모규모는 공모가 상단(6만1000원)을 적용할 경우 2606억 원 이상이다.
자산운용사 하이일드펀드 매니저는 "수요예측 결과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계 기관투자가들의 호응도 상당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확정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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