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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 제이더블유네스트 '시리즈A' 투자 전액 CB 인수..."향후에도 가상현실 분야 주목"

김나영 기자공개 2015-12-09 08:25:18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7일 10: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요즈마그룹이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사 제이더블유네스트(JW NEST)에 투자했다. 가상현실은 요즈마의 최근 투자 키워드 중 하나로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요즈마그룹은 요즈마코리아를 통해 제이더블유네스트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정확한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벤처투자업계에서는 시리즈A 단계의 초기투자로 예측하고 있다. 투자는 전액 전환사채(CB)로 이뤄졌다.

제이더블유네스트는 국내 최초로 모든 플랫폼에서 가능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다. 신준우 대표는 엔씨소프트 리니지팀 출신으로 가상현실 기술에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이더블유네스트가 제작 중인 제브라 카지노(zeVRa Casino) 게임은 PC와 모바일을 가상현실로 연동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실제 라스베가스를 옮겨 놓은 듯한 가상현실에서 블랙잭, 홀덤, 슬롯머신, 룰렛, 주사위 등 다양한 종류의 게임 선택이 가능하다.

요즈마 측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요즈마의 최근 투자 키워드에 부합하면서도 해당 기업과 시장의 가능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요즈마는 근래 헬스케어, 의료기기, 온라인 보안에 이은 가상현실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신준우 대표는 "요즈마그룹의 투자를 계기로 글로벌을 가상현실로 연결하고 거대한 VR 플랫폼을 구축하는 ‘더 글로벌(The GloVR)' 비전 실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요즈마그룹이 가진 인프라와 제이더블유네스트가 가진 아이디어 및 기술력이 합쳐진다면 새로운 시너지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원재 요즈마코리아 대표는 "향후에도 가상현실 관련 분야를 주목하며 의미있는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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