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 아이파크몰 재무통 영입 김회언 상무 CFO 선임, 면세점 유치 주도 '안살림' 맡아
길진홍 기자공개 2015-12-17 08:29:18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6일 18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아이파크몰 면세점 유치를 주도한 김회언 상무가 HDC신라면세점 재무담당임원(CFO)으로 자리를 옮긴다.현대산업개발은 16일 계열사를 포함해 18명에 대한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선임 등을 포함 모두 17명의 승진자를 배출한 가운데 현대아이파크몰 경영본부장을 맡아온 김회언 상무가 HDC신라면세점 CFO로 보직이 바뀌었다.
김 상무는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사장을 보좌해 시내면세점 유치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호텔신라와 손잡고 현대아이파크몰을 대표해 면세점 유치 프로젝트의 기획과 전략을 총괄했다. 면세점 유치 공과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CFO라는 중책을 맡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 상무는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 재정팀장으로 재직했으며 올 초 현대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산업개발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입각해 실적개선에 기여한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임원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6일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마케팅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길한 전무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이길한 대표는 기존 양창훈 대표와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를 맡는다. 김 상무는 중간에서 이들 대표이사를 보좌해 면세점 전반의 안살림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HDC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면세점을 개장한다. 현재 마무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총 연면적은 2만 7400㎡ 규모로 이 가운데 절반을 부분 개장키로 했다. 나머지는 해외 명품 등을 유치해 내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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