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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투자 VC들, 스팩 상장 대박 예감 투자대비 5~11배 수익 전망…보호예수이후 블록딜 추진

김세연 기자공개 2015-12-22 09:43:47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8일 16: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기업 라파스의 스팩 합병 상장이 임박해짐에 따라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합병비율과 가액을 감안할 때 10배 이상의 대박 수익 가능성도 점쳐진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이달 초 한국거래소에 합병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라파스와 NH기업인수목적8호(NH스팩8호)간 합병은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후 내년 3월 29일 주주총회를 거치면 모든 합병절차가 마무리된다.

라파스의 합병이 임박함에 따라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들 역시 회수전략 찾기에 분주하다.

벤처캐피탈중 라파스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플래티넘기술투자(이하 플래티넘)는 라파스 투자로 11배가 넘는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플래티넘은 지난 2012년 5월 운용중이던 'KoFC-플래티넘청년창업3호투자펀드'를 통해 라파스의 신주와 전환사채(CB) 등 10억 원가량을 인수했다. 플래티넘은 올 들어서도 구주와 신주의 추가 인수에 42억 원 가량을 투입하는 등 총 52억 원을 투자했다. 구체적인 투자 단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략 3500원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NH스팩8호와 라파스의 합병비율(1대 18.3735236)을 감안할 때 합병이후 플래티넘이 보유한 라파스의 보통주는 대략 2250만 주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네오플럭스도 'KoFC-Neoplux 투자조합'을 통해 라파스의 주식을 보유 중이다. 최초 투자단가는 80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네오플럭스는 지난 8월 키움증권과 NH투자증권 등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며 70억 원 가량을 회수했다. 지분 매각이후에도 라파스 주식 8만 여주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이후 본격적인 엑시트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NH스팩8호는 라파스와의 흡수합병 발표 이후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 당시 주가는 주당 2075원이다. 라파스가 스팩 합병에 성공한다고 가정할 때 라파스의 합병가액인 주당 3만 7335원을 감안하면 플래티넘과 네오플럭스는 각각 11배, 5배 가량의 투자수익 달성이 기대된다. 단 투자이후 보호예수기간 종료시까지 주가가 2000원 선을 유지할 경우에서다.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 관계자들은 일단 합병상장이후 대부분 엑시트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라파스의 스팩 상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호예수 이후 단계적 엑시트에 나설 것"이라며 "회수는 시장에 무리를 주지않는 범위에서 수요가 높은 외국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블록딜 형식에 따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설립된 라파스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에서 개발한 '생분해성 마이크로 구조체'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기술창업기업으로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라파스가 개발한 스마트 필러 패치인 '아크로패스'는 최소 침습 시술 방식을 이용해 초미세 바늘로 피부 깊숙이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는 제품으로 마이크로니들(패치형 무통증 주사) 기술은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지난 2011년 말 선정한 글로벌 10대 유망 기술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은 94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91.7%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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