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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E&R, 연료전지발전 진출 연기 주요조건 협의 난항, 내년 6월 신규법인 설립 전망

심희진 기자공개 2016-01-04 08:36:0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9일 16: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 E&R이 연료전지 발전사업 진출 일정을 6개월가량 연기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GS E&R은 당초 오는 31일 400억 원을 투자해 '이앤알성곡연료전지' 지분 88.89%를 취득하려 했으나 이를 내년 6월로 연기했다.

지분 취득 시점이 미뤄지면서 연료전지발전소 착공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GS E&R은 연내에 신규법인을 설립한 뒤 내년 상반기 중에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40㎿ 연료전지발전소를 지을 계획이었다.

GS E&R 관계자는 "사업과 관련된 주요 조건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원만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분 취득 시기를 약 3~6개월가량 미뤘다"고 말했다.

GS E&R은 지난달 포스코에너지, 삼천리 등과 함께 경기도 안산시 성곡동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GS E&R이 경영권을 갖고 포스코에너지가 연료전지발전 주기기 공급을, 삼천리가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GS E&R은 전기사업허가를 포함한 주요 인허가와 투자자 구성,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다. 현재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금융조건을 협의 중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대주단 구성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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