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2월 30일 13시4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공업용 테이프 생산업체 테이팩스 인수 경쟁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들의 각축이 예상된다.30일 IB업계에 따르면 테이팩스는 지난 달 중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 이후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곳을 중심으로 실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당시 10여 곳에 달하는 원매자들이 LOI를 접수해 치열한 인수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매각측은 이 가운데 3~4곳을 추려 숏리스트로 선정하고, 이들에게 데이터룸을 개방해 실사를 허용해 준 상태다.
국내에서는 한솔케미칼이 뛰어든 상태며, 나머지 2곳의 인수 후보들은 독일과 미국의 SI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숏리스트에는 삼광글라스도 포함됐으나 실사 직전 인수전 참여를 철회했다. 삼광글라스는 OCI그룹 계열사로 이수영 OCI 대표의 동생인 이복영씨가 회장인 회사다.
한편 매각 주관사인 큐더스는 1월 중순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곧바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초 테이팩스 매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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