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DS자문, 신생기업투자 전문운용사 진출 4일 운용사 등록…"비상장·프리IPO 등 초기기업에 투자"

강우석 기자공개 2016-01-18 10:05:1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3일 15: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큰 손으로 꼽히는 DS투자자문이 사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했다. 신생기업 투자에 특화된 전략으로 시장에서 승부할 방침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투자자문은 지난 4일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마쳤다. 상호명은 DS자산운용(가칭)을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치투자자문 경영기획본부에서 일하던 조현정 차장을 영입해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하는 등 운용사 전환 준비를 일찌감치 마쳤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3일 현장 실사에 나가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요건을 최종 검토하고 등록을 승인했다.

DS투자자문은 비상장기업,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등 신생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위주로 내놓을 예정이다. VC 업계에 대한 깊은 리서치 능력이 DS투자자문의 강점이라는 판단에서다. 리서치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규 차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리서치본부를 거쳐 대성창업투자 CT투자본부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근무한 바 있다.

그동안 DS투자자문은 고유자산을 활용해 성장성이 높다고 예상되는 기업에 잇따라 투자해 왔다. O2O커머스 플랫폼 YAP을 운영 중인 얍컴퍼니, 치과용 임플란트 생산·판매업체 디오 등이 그 예다. 지난 5일에는 설립된 지 두 달 밖에 안 된 팀그레이프에 투자하기도 했다. 팀그레이프는 옐로쇼핑미디어 패션사업본부가 분사한 것으로 국내 SOHO 쇼핑몰의 생산·물류 효율화 및 신규 상품 컨설팅을 담당하는 업체다.

DS투자자문 관계자는 "DS투자자문은 비상장기업에 투자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둬온 투자자문사"라며 "신생기업에 오랫동안 투자해온 만큼 운용사 전환 뒤에도 뚜렷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은둔의 고수'고 불리는 장덕수 회장이 최대 주주인 DS투자자문은 현재 위윤덕 대표이사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4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두 분기 연속 투자자문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장 회장과 위 대표는 대학(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