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두산엔진 잔여 지분 매각 성사 블록딜 재차 시도, 15% 할인율 적용…교보증권 주관
정아람 기자공개 2016-01-22 10:17:39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2일 1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보유한 두산엔진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지난해 한 차례 블록딜을 시도해 절반 가량을 매각하는 데 그쳤으나 두 번째 시도에서 잔여지분 전체를 처분했다.대우조선해양은 21일 장 마감 이후 두산엔진 지분 3.7%(256만 주) 매각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교보증권을 주관사로 선정, 주당 매각 가격은 종가 2635원에 15% 할인율이 적용된 2240원으로 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충분한 투자수요가 확보돼 예정된 물량 전체를 매각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블록딜로 약 57억 원을 확보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5년 10월에도 한 차례 블록딜 방식으로 두산엔진 지분 8.06%(560만 주) 매각을 시도했으나 이 중 절반 가량만 내다파는 데 그쳤다. 당시 1주당 매각 가격은 2015년 10월 19일 종가인 4635원에 15% 할인율이 적용된 394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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