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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LP 분노 잠재울 수 있을까 내주 간담회 개최‥펀드매니저 해임건 논의

김일문 기자공개 2016-02-02 09:23:4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9일 14:5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밥캣 프리 IPO를 위해 조성된 프로젝트 펀드의 핵심운용역 해임 사태 해결을 위해 한화자산운용과 출자기관들이 한 자리에 다시 모인다. 유한책임사원(LP)들이 한화자산운용의 해명을 받아들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IB업계에 따르면 해당 펀드(머큐리 사모투자전문회사)에 출자한 LP 10여 곳과 무한책임사원(GP)인 한화자산운용은 다음 달 4일 간담회를 열고 대표 펀드매니저 해임 사태와 관련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 번째로 LP들은 이미 이달 13일 한 차례 모여 해당 사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당시 LP들은 일방적인 핵심운용인력 해임 결정에 당혹감과 불쾌감을 함께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LP들은 이달 19일까지 인사 조치에 대한 한화자산운용측의 답변을 요구했고, 일주일이 지난 지난 26일 한화자산운용은 뒤늦게 답변서를 각 LP들에게 송부했었다.

하지만 일부 LP들은 답변서에 기재된 핵심운용인력 해임 사유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LP들은 핵심운용인력들이 그대로 한화자산운용에 남아 종전대로 포트폴리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한화자산운용측이 해당 인력과의 재계약을 원치 않고 있는 만큼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한화자산운용측은 새로운 운용인력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이지만 LP들이 종전 인력들에 대한 잔류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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