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2월 16일 16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가 신설되는 보험 상품 판매자회사로 이동할 직원을 오는 4월 회사 내에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보상을 더 해주는 것은 물론 2년 뒤 본인이 원할 경우 삼성화재 본사로 복귀할 수 있는 선택권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보험 상품 판매자회사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안건이 통과되면 5월 초 판매자회사 출범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서둘러 진행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오는 4월 판매자회사로 이동할 직원을 내부적으로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설될 판매자회사는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 10개 지사를 세울 예정인데 여기에 지사장과 총무 등 20명의 직원이 필요하다. 이외에도 IT, 민원 등을 담당할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이동을 신청하는 직원에게 급여 등 보수를 일부 인상하는 것은 물론 2년 후 본인이 원할 경우 삼성화재로 복귀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할 예정이다. 이는 신설되는 판매자회사로 이동을 주저하는 직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련된 조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필요한 직군에서 자발적인 신청자를 받아 신설되는 자회사로 보낼 예정"이라며 "신청을 받을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4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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