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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전무, 세아제강 이사진 합류 세아M&S·세아R&I 등 등기임원 등재…이연재 부사장 일선에서 물러나

심희진 기자공개 2016-02-24 08:13:3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3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아그룹 오너 3세인 이주성 세아제강 경영기획본부장 및 영업본부장(전무)이 세아제강 이사진에 합류하며 경영 보폭을 넓힌다.

세아제강은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이주성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대표이사인 이휘령 사장, 사외이사인 조창진 국방기술품질원 자문위원, 감사인인 강기원 전 드림라인 전무의 재선임 건을 결의했다. 이주성 전무의 임기는 2년이다.

이로써 세아제강의 이사진은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이휘령 사장, 권병기 포항공장장, 이주성 전무(이상 사내이사), 김용석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조창진 자문위원(이상 사외이사)으로 재편된다. 이사진 변경안은 다음달 25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기존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이연재 세아제강 판재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다음 달 임기가 만료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이번 인사로 이주성 전무는 세아제강, 세아M&S, 세아R&I 등 그룹 계열사 등기임원에 오르며 경영 보폭을 확대했다. 이외에 용접 재료 및 장비 생산업체인 세아ESAB의 감사인도 맡고 있다.

이사진에 합류한다고 해도 세아제강에서의 이 전무의 역할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무는 2014년 세아제강 경영기획부문장·영업본부장에 오른 후 이탈리아 특수강 강관업체인 이녹스텍 인수를 주도하는 등 중장기 전략 수립,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세아제강 관계자는 "위기에 처한 철강 시장 환경에 맞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세아그룹의 오너이자 세아제강 경영기획부문장·영업본부장인 이 전무의 등기임원 등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주성 전무는 6년간 액센츄어, 메릴린치증권 등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8년 세아그룹에 입사했다. 2011년 세아홀딩스 이사, 2013년 세아홀딩스 상무로 승진했으며, 2014년에는 세아제강으로 자리를 옮겨 전무로 승진했다.

세아그룹은 이주성 전무와 이태성 세아홀딩스 경영총괄 전무로 3세 후계구도를 구축하고 있다. 이태성 전무 역시 지난 19일 세아베스틸 이사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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