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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자산운용, 용산에 '뉴스테이' 짓는다 상반기 주택도시보증공사 인허가 목표‥운용업계 첫 사례될 듯

강예지 기자공개 2016-03-04 15:29:38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13: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R자산운용이 '뉴스테이(New Stay)' 정책으로 알려진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목표하는대로 상반기 사업 인허가를 받게 되면 운용업계 첫 기업형 임대주택 투자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R자산운용은 용산구의 기업형 임대주택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국민의 63%를 차지하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8년 장기 임대주택 정책이다. 임대주택 공급자를 다양화하고 임대관리업의 대형화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의 정책 방향이다.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유형은 크게 건설·위탁형과 매입·위탁형 등으로 나뉜다. 현재 많은 건설사들이 택지와 관련된·세제 혜택을 받아 건설·위탁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도화'와 'e편한세상 위례', 수원 권선지구에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꿈에그린', 대우건설의 '동탄2 행복마을 푸르지오' 등이 예다.

JR자산운용은 매입·위탁형 방식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매입 위탁형 방식이란 매입임대사업자가 8년 장기 임대주택을 매입하고, 직접 관리하거나 주택임대관리회사에 위탁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JR자산운용은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2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총 사업비가 2000억 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JR자산운용은 정부기금과 시행사 등 에퀴티(Equity) 투자로 전체 사업비의 30%를, 금융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론(Loan)으로 70%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JR자산운용은 상반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업 인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운용업계 최초의 기업형 임대주택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방주 JR자산운용 대표와 김관영 대표가 이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년간의 임대기간 동안 운용보수를 얻을 수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회사 등을 통해 임대관리 수익을 얻는 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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