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 해외 블라인드PEF 운용사 선정 나서 총 2억 달러 출자 예정…북미·유럽·아시아 시장 투자
윤지혜 기자공개 2016-03-14 09:10:1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8일 10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행정공제회가 해외 블라인드PEF 운용사 선정에 들어갔다.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이 투자 대상이며 총 출자 예정액은 2억 달러 내외다.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행정공제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까지 해외 블라인드PEF 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한다. 출자 예정액은 2억 달러 내외로, 내부 평가결과 및 출자조건을 감안해 펀드별로 약 4000만 달러 씩 차등 배분할 방침이다.
지원 자격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및 관련법령에 따른 외국 집합투자자로, 제안서 제출 시 국내 증권사 등과 판매사 계약이 완료돼있어야 한다.
운용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 메자닌 등의 제안된 투자전략과 동일한 전략의 청산펀드 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투자원금의 80% 이상을 회수할 시 청산펀드로 인정된다.
지원 부문은 에쿼티투자와, 메자닌, 세컨더리펀드, 펀드오브펀즈 등 총 4곳으로 각 전략별로 1곳만 지원이 가능하다. 부동산과 CLO부문은 제외됐다. 운용사로 선정된 후에는 1년 이내에 목표 펀드규모의 60%이상 결성해야 한다.
행정공제회는 제안서를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초 프레젠테이션과 중순 경 실사를 거쳐 최종 출자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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