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모회사 보증 회사채 발행 추진 SKC 신용보강, 3년물 200억 조달...신영증권 주관
이길용 기자공개 2016-03-29 10:17:44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8일 14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솔믹스가 모회사인 SKC의 보증을 기반으로 공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C솔믹스는 내달 7일 3년 만기 2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주관은 신영증권이 맡았다. 인수단으로는 SK증권이 참여한다.
모회사인 SKC는 SKC솔믹스 회사채에 대해 보증을 제공한다. 희망 금리는 SKC의 3년물 개별 민평을 기준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본평가를 의뢰받은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로 부여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한기평이 '긍정적', NICE가 '안정적'으로 평정했다.
SKC솔믹스는 이번에 발행한 채권으로 내달 3일 만기가 도래하는 200억 원의 회사채를 차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 채권은 지난 2013년 발행된 회사채로 당시에도 모회사인 SKC가 보증을 제공했다.
SKC솔믹스는 반도체, LCD용 파인세라믹스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에도 투자를 집중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수년간 이어진 태양광 적자로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SKC솔믹스는 지난해 2월 100억 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했다. SKC는 보증을 제공하지 않아 자체 신용으로 사모채를 찍었는데 당시 발행 금리를 고려했을 때 자체신용등급은 'BBB0'나 'BBB+' 정도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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