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현대종합상사 세무조사 착수 2012년 이후 4년만의 정기조사…6월 초까지 진행
강철 기자공개 2016-04-05 08:28:0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04일 14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세청이 현대종합상사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달 말부터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현대종합상사 본사(연합미디어센터빌딩)에 인력을 보내 일반적인 법인세와 관련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1국은 6월 초까지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012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다. 현대종합상사 외에 지난해 브랜드·산업유통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현대C&F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C&F의 최대주주(지분율 17.96%)인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은 지난달 현대종합상사와 현대C&F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독립한 바 있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법인세와 관련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계열 분리는 이번 세무조사와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며 "서울지방국세청이 당사 바로 옆에 있다보니 조사1국 직원들이 상주해 있지는 않으나 필요 시 사용하기 위한 자리는 마련해 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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