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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헤지펀드 매니저 신규 영입 [인사이드 헤지펀드] 한투운용 출신 김수민 매니저 채용...금융·유틸리티 섹터 담당

최은진 기자공개 2016-04-28 09:32:07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5일 10: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팀이 한국투자신탁운용 출신 매니저를 신규로 영입했다. 이는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의 주식운용을 총괄하던 김종선 팀장이 외국계 헤지펀드로 이직한데 따른 결정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헤지펀드운용팀에 김수민 매니저를 영입했다. 정식 발령 일은 5월 1일이다.

김수민 매니저는 1980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첫 매니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주식운용팀 등을 거쳐 최근까지 AR(Absolut Return)팀에서 SRI펀드·배당펀드·아시아포커스롱숏펀드 등을 담당했다. 직급은 차장J(Junior Manager)이었다.

삼성자산운용은 김수민 매니저가 '한국투자아시아포커스롱숏펀드'를 운용하며 롱숏전략 역량을 충분히 익혔다고 판단했다. 이 펀드는 2014년 2월 설정된 후 약 8.2%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수민 매니저는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팀에서 주식운용을 총괄하던 김종선 팀장의 빈자리를 채운다. 김종선 팀장은 미국계 헤지펀드인 밀레니엄 매니지먼트(Millennium Management)로 이직한다. 김종선 팀장이 맡던 금융·유틸리티 섹터를 담당하는 한편 삼성자산운용의 전체 헤지펀드 주식운용을 맡는다. 다만 팀장 보직 및 주식운용 총괄 역할은 맡지 않는다.

삼성자산운용 헤지펀드팀은 팀제운용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종선 매니저가 팀장을 맡아 각 운용역의 아이디어를 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앞으로는 팀장 보직을 없애고 운용역들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키로 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김종선 팀장 후임으로 오는 김수민 매니저는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기관·펀드자금 등을 맡아 주식운용 경험을 충분히 쌓아왔고 롱숏전략 펀드 운용 경험까지 갖췄다"며 "김종선 팀장이 맡던 유틸리티·금융 등의 섹터 리서치와 운용 등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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