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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대웅제약 효자손 역할 '톡톡' 신약후보물질 이어 주사제 공장 투자, 수익 증대 예고

이석준 기자공개 2016-05-02 08:40:34

이 기사는 2016년 04월 29일 15: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대웅제약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유망 신약 후보 물질들을 안겨준 것이 첫번째 선물이라면 최근 공시한 주사제 공장 투자는 향후 수탁 수익 증가 등의 이득을 선사할 두번째 선물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대웅제약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한올바이오파마

한올의 이번 투자는 글로벌 수준의 주사제 특화공장 구축으로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있을 대웅제약과의 전략품목 교차 판매와 수출이 발생할 경우도 고려했다.

수탁생산도 하나의 투자 전략 포인트다. 한올 관계자는 "타 제약사 제품의 수탁생산을 확대해 매출 및 이익 증대를 노리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주사제 공장으로 특화된 곳이 거의 없어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설공장은 2017년 말부터 생산이 이뤄질 전망이다. 완공 시 앰플주사제는 연간 2000만 앰플에서 8400만앰플로, 바이알 주사제는 300만 바이알에서 4000만 바이알로 생산량이 각각 4배, 13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 자기자본의 43.79%인 417억원이 투자된다.

한올의 신약후보물질도 대웅제약에게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다.

퍼스트 인 클래스 약물인 자가면역항체신약 'HL161'과 항TNF알파 바이오베터 안구건조증치료제 'HL036'은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다.

특히 한올 R&D 파이프라인 중 기술 수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HL036은 올해 하반기 내 임상을 마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3월 HL036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HL161도 기존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요법과 혈장분리 반출술의 단점을 극복할 약물로 평가받는다. 전임상 단계지만 경쟁자에 견줘 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다. 현재 가장 빠른 UCB의 후보물질은 임상1상에 놓여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올에는 대웅제약이 갖지 못한 제품 라인업은 물론 주사제 분야 등의 기술력과 생산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한올 역시 대웅제약의 자금력을 통한 신약 개발과 부족했던 영업력을 메울 수 있다. 양사가 인수합병의 시너지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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