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사채권자 집회 소집‥50% 출자전환 사채 6941억 규모‥5월 31일, 6월 1일 집회
윤동희 기자공개 2016-05-10 10:40:32
이 기사는 2016년 05월 09일 16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상선이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 50% 출자전환이 주요 안건이다.현대상선은 9일 공시를 통해 오는 31일과 내달 1일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79-2회 무보증사채, 177-2회 무보증 사채, 180회 무보증 사채, 186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이다. 각각 금액은 600억 원, 2400억 원, 3300억 원, 543억 원이다.
장소는 오는 31일 현대그룹 빌딩 동관 1층 대강당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유진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사채관리를 맡고 있다. 186회 BW와 관련해서는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집회가 열린다. 사채관리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다.
이자지급 유예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지만 골자는 출자전환 안건이다. 사채 절반을 회사 신주와 바꾼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각 사채권자는 사채권자집회 결의일 현재 자신이 보유한 본 사채 권면액의 50% 이상을 출자하기로 하고, 출자전환 대상사채 원금을 신주 인수대금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현대상선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기명식 보통주식을 인수하기로 한다"고 집회 안건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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