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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설비증설 계획 없다" [IR Briefing]한화큐셀 음성 모듈공장 이전 이달말 완료, TDI 시황 회복

이윤재 기자공개 2016-05-13 08:22:1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2일 17:4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이 디보틀네킹(공정개선) 외에 연내 폴리실리콘 추가 설비증설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모듈 제조원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케미칼은 12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폴리실리콘은 공정개선을 끝내고 정기보수를 마치는 하반기부터 생산규모 1만 5000톤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며 "다만 추가적인 설비 증설 계획은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지난 2014년부터 폴리실리콘 생산규모 확대를 위한 디보틀네킹 작업에 돌입했다. 중국 저가 제품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생산량 확대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사업여건이 기대보다 회복세가 더디면서 디보틀네킹 일정도 지난해 3분기에서 올해 상반기로 연기한 상태다.

자회사인 한화큐셀의 주력 제품인 모듈 원가에 폴리실리콘 판가 상승이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전체 모듈 생산량 5GW 중에서 폴리실리콘을 구매해 웨이퍼를 만드는 경우는 500MW에 불과하다"며 "폴리실리콘 가격이 최근 3달러 가량 상승했다고 가정해도 미치는 영향은 0.23센트에 그쳐 효과가 미미하다"고 말했다.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진다.

한화큐셀 충청북도 음성 모듈공장 이전은 이달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음성 모듈 공장 지분을 한화큐셀코리아에 넘기는 형태로, 실질적으로 지역도 옮기게 될 것"이라며 "매출 부분에 있어서 변화는 없지만 영업이익은 연결조정을 거치면서 일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업황 부진으로 흡수합병한 한화화인케미칼에 대해서는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경쟁업체의 TDI 생산설비 폐쇄로 제품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양상"이라며 "4월부터는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1636억 원,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7.79% 늘었고, 영업이익은 456.77%나 급증했다.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부문이 나란히 실적 개선에 성공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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