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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 모바일콘텐츠 제작 '모모콘' 투자 RCPS 20억원 인수···제작·사업역량에 높은 점수

김동희 기자공개 2016-05-17 08:10:0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3일 09: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모바일 콘텐츠 제작회사인 모모콘에 투자했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동영상 시청이 급증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결성한 LB글로벌익스팬션투자조합을 통해 모모콘이 발행한 전환상환우선주(RCPS) 2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작년 11월 신설한 초기기업이지만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이 영상 콘텐츠 기획과 제작, 서비스 제공 등에 노하우가 있어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다.

모모콘의 김창근 각자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하고 김병관 웹젠 의장과 솔루션홀딩스를 공동창업했다. 사업이 성장단계에 접어들자 NHN에 매각, NHN 한게임 퍼블리싱 본부장, 웹젠 대표이사, 조이맥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상장사인 액션스퀘어의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김세진 각자 대표이사는 천하무적야구단, 나를돌아봐, 코리아갓탤런트, 일밤 매직콘서트 등의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기획과 편집 역량 등에서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세진 대표 등과의 인연으로 모모콘에는 나는가수다, 세바퀴, 식스틴, SNL코리아, 쇼미더머니 등 지상파 및 케이블 다수의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한 PD 및 작가 15명이 합류했다. 하하, 이하늘, 지누 등의 연예인들이 주주로 참여해 콘텐츠 제작과 캐스팅,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모모콘은 올해 음악 경연, 셀럽 토크,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리얼리티 예능, VR 및 3D 영상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8편을 제작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동영상, 음악, 게임, 라이프스타일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구축, 모바일 그 이상의 것(More than Mobile Contents, 모모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시장은 지상파와 케이블 TV 위주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는 추세다.

기존 모바일 영상 사업자들은 개인 크리에이터 영입하고 이들에게 협업 공간을 제공하거나 방송활동을 지원했다. 영상 시청전에 짧은 광고를 시청하는 프리롤 광고로 수익을 달성했다. 모모콘은 프리롤광고 이외에 PPL, 음원 및 부가판매, 오프라인 콘서트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결합할 수 있다. .

L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모모콘은 전문 PD를 통해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면서도 모바일의 장점을 살린 자유롭고 독창적인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익모델도 다양해 초기기업이지만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LB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익스팬션투자조합은 해외에 진출할 국내 기업과 해외기업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815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박기호 벤처투자부문 대표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에만 이비이랩(OBELAB), 인밸류넷, 엔캠, 모모콘 등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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