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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아시아, 中 자안화장품 37종 공급계약 체결 중국 광저우 기반 화장품 회사에 공급...6월부터 중국 공략 시동

신수아 기자공개 2016-05-17 15:48:24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7일 15:4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고농축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한 케이티에이치아시아(이하 KTH아시아)가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중국 광저우에 기반을 둔 화장품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KTH아시아는 내달부터 공급 물량을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H아시아는 최근 중국의 자안화장품과 화장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자안화장품은 중국 광저우 시에 40여 개의 소매상을 두고 있는 업체다.

KTH아시아 관계자는 "지난 3월 28일 전남 화순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OEM 공급 및 브랜드 납품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며 "이어 5월 10일 본계약을 마쳤으며 자인화장품이 중국내 유통을 위한 위생허가의 비용과 진행을 맡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KTH아시아는 마스크팩과 패치에 사용되는 37종에 대한 전성분과 제품 샘플, 디자인 그리고 기술자료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KTH아시아는 국내 기능성 마스크와 바이오 패치 제조 원천기술 특허인 STSH(피부온도 감응형 하이드로겔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한 회사로 유명하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KTH아시아는 자안화장품이 중국내에 출시하는 기능성 마스크와 기능성 바이오 패치, 손·발팩 등 37종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1차 발주분의 규모는 각 제품당 4만장씩 총 152만 장에 이른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6월 부터 1차 발주분을 공급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위생허가가 난 이후 점차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KTH아시아의 제품은 이미 국내외 주요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생산자개발공급방식(ODM)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는 고농축 하이드로겔 마스크 팩은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 브랜드인 올리브영에 공급되고 있다. 이 제품은 인천시티면세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ODM으로 제작한 '황우애'는 중국내 400만 가입자를 두고 있는 TV홈쇼핑 'LeTV TV'에서 론칭되기도 했다.

김정현 KTH아시아 대표는 "KTH아시아가 보유한 고농축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기능성 패치 제조 기술 특허인 STSH 기술을 응용, 각 국가의 환경적 요소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포지셔닝을 통해 국내외 ODM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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