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진입 노루페인트, 150억 회사채 발행 5년 단일물·주관사 한국투자증권
김진희 기자공개 2016-05-20 15:41:00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0일 08: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급 기업으로 발돋움한 노루페인트(A-)가 미뤄왔던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이번 정기평가에서 등급 상향이 이뤄진 후 첫 회사채 발행이다.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는 다음달 9일 15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5년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기존 'BBB+' 등급에 긍정적 등급 전망을 달고 있던 노루페인트는 이번 신용등급 정기평가에서 등급 상향을 이뤄냈다. 등급 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7일 만기가 돌아온 사모 회사채 100억 원을 일단 현금상환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가 나란히 노루페인트의 등급을 'A-'로 상향 평정함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미뤄온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BBB+' 등급으로 발행할 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요예측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이 이뤄진 후 첫 발행이고 규모가 크지 않아 무난히 수요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노루페인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616억 원이다. KCC에 이어 삼화페인트공업과 국내 2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IPO 모니터]상장 나선 재영텍, '적자 전환' 난관 뚫을까
- 4년만에 대표직 내려온 송영숙 '침묵'…임주현 "안타깝다"
- "준비·설득 다 부족했다"...이우현 회장의 바이오 M&A 성찰
- [Company Watch]'군수공백' 아이쓰리시스템, 민수 '상쇄'
- [Company Watch]'흑자전환' 신성이엔지,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 [Company Watch]'800억 수주잔고' 엔시스, 1분기 실적 '선방'
- 미래산업, 신규 수주 확대 흑자전환
- [Company Watch]라온시큐어, 옴니원 NFT 필두 '사업 다각화 속도전'
- 한미통합 결렬에도 '확장본능' OCI, 해외 제약사 인수 검토
- [돌아온 임종윤 넥스트 한미약품]모친 해임한 임종훈 대표 첫 일성 "단독체제로 경영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