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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M&A 폭발적 성장, 엔터테인·영상 기업 각광" [2016 China Conference]홍타오(Hong Tao) 션완홍웬 M&A PE 파이낸싱 사업부 총경리

한희연 기자공개 2016-05-20 14:39:59

이 기사는 2016년 05월 20일 14: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과 중국 간 인수합병(M&A)시장이 무르익고 있다. 특히 인터넷기업 관련 M&A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미래 사업 관련 양국의 M&A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란 기대다.

홍타오(Hong Tao) 중국 셩완홍웬증권 M&A PE 파이낸싱 사업부 총경리(사진)는 20일 머니투데이더벨이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한 '2016 차이나 컨퍼런스'에서 "최근 한중 M&A 특징을 살펴보면 단순한 제조업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와 영상 관련 한국기업이 특히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2016 더벨 차이나 컨퍼런스 세션1
홍 총경리는 한중 M&A시장의 규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거에는 미미한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영역도 기존 국유기업 위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고 특히 인터넷 기업 관련 M&A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총경리는 "중국의 경우 뉴노멀 시대를 맞아 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한중 M&A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대형 소비시장을 개척할 수 있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경리는 대표적인 한중 M&A 사례를 여럿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3월 있었던 화이러헝의 SIM엔터테인먼트 인수, 지난해 12월 알파애니메이션의 퍼니플럭스 인수, 2003년 BOE의 하이디스 인수 등이 이에 속한다.

중국기업이 한국 기업 투자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같은 문화권 공유라는 분석도 내놨다. 홍 총경리는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수의 한중간 M&A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리적 우위를 십분 활용하고 문화적으로 연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는 M&A 완료 후에도 기업이 더욱 쉽게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준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한국경제가 투자환경 면에서 안정적이며, 자본거래 규제가 적다는 점도 긍정적인 투자요인이라는 설명이다. M&A 시간과 비용 절약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얘기다.

상대적으로 한국 기업이 저평가 돼 있어 비슷한 수준의 중국 기업대비 투자 메리트가 높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국의 기술과 제품, 시장도 상당히 성숙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장사나 비상장사의 지분 양도를 통해 주가를 올릴 수 있고, 신규 산업으로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홍 총경리는 "한중 M&A는 결과적으로 양국 시장의 통합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체 매출이나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많이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표 전문>

구체적인 사례에 앞서 먼저 한국 양국 무역현황에 대해 설명하겠다.

한국 세관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한국과 중국의 상품무역 규모는 2273억 8000만 달러로 3.4% 감소했다. 그 중 대중국 수출은 1371억 40000만 달러로 5.6% 감소했다. 대중국 수입은 902억 4000만 달러로 0.2% 증가했다. 한국의 무역 흑자는 469억 달러로 15% 감소했다.

전기기계제품, 광학의료설비, 화공제품은 대중국 주요 수출 제품이며 2015년 수출액이 각각 677억 9000만 달러, 192억 9000만 달러, 152억 1000만 달러로 전자기계는 2.8% 증가, 광학의료설비와 화공제품은 각각 5.4%, 14.3% 감소했으며, 3대 제품의 대중국 수출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6%다. 2015년 중국에 수출한 광산품은 대폭 하락했다.

올 들어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이다. 2016년 1~3월 한중 화물 수출입 규모는 487억 6000만 달러로 13.3% 감소했다. 그 중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85억 4000만 달러로 15.7% 감소, 한국의 수출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7%p 하락한 24.7%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202억 1000만 달러로 9.6% 감소, 한국의 수입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6%로 1.6%p 상승했다. 한국의 대중국 무역흑자액은 83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해 27.7% 감소했다.

특히 최근 동남아를 포함하는 전체 아시아 FTA 구축은 한중 교역에 있어 더욱 좋은 환경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향후 한중일 3국간 교역 구축의 협상 기틀을 마련해 줬다.

지난해 12월 20일, 한중 자유무역협상이 정식 발효돼 한중 양국의 자유무역시대가 열렸다. FTA 발효 즉시 1차 관세 인하, 1월 1일 2차 관세인하를 단행했다. 최장 20년 내 한국은 품목 수 기준 92%의 중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의 관세 철폐, 중국은 품목 수 기준 91%의 한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지리적으로 산동성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산둥성 위원회 판공청, 산둥성 정부는 '웨이하이 중한 FTA 지방 경제 합작 시범구 건설 지원에 관한 약간의 의견'을 발표하고 제도 혁신, 인프라 보장, 세관 관리감독 서비스, 한국 자본 진입 모델 등 17개 방면에서 지원을 약속하여 웨이하이시 한중 FTA 지방 경제 합작 시범구 구축에 힘을 실어줬다. 지난해 6월 칭다오시는 '칭다오시 한중 FTA 기회 포착과 대한국 개방 및 협력 수준 제고 관련 2015-2016년 액션플랜'을 공식 발표해 한국과의 첨단산업 분야 협력 강화, 산업 구조조정 추진 등 17개 중점 업무 분야를 제시하고, 한중 해상 고속도로 건설 등 한중 무역의 향후 발전 방향을 밝혔다.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 심도있는 통합 추진을 통해 한중 협력 교류에서 칭다오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이제 중국 M&A 시장의 개괄을 말씀 드리겠다. 중국 M&A 시장은 전반적으로 발전과정에서 육성·발전·폭발적 성장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2013년 중국 상장사가 M&A를 추진하기 시작했다면 2014년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15년에 가장 활발했던 한해다. 지난해 증권감독위원회가 총 113건의 M&A 구조조정 위원회를 통해 339건의 구조조정을 심의했으며, 그 중 57.23% 인 194건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36.28% 인 123건이 조건부 가결, 6.49% 인 22건이 부결됐다. 2014년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78차례 회의에서 194건의 구조조정을 심의한 것과 비교했을 때 2015년에 70% 급증한 셈이다.

2015년 중국 M&A 시장에서 6269건의 M&A가 성사돼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 인수금액이 2조 8395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16.6% 증가했고 M&A 건 수와 금액 모두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중국 기업은 모두 국내에서 5000여 개의 M&A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중국내 M&A의 경우 지난해 중국기업이 중국에서 완료한 M&A는 5792건, 거래금액은 2조 45000억 위안으로 2014년 1조 83000억 위안 대비 33.77% 증가했다. 2012년 이후 중국기업의 국내 M&A 규모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4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2015년도 증가세가 이어져 거래 규모가 기록을 갱신했으나 증가 속도는 둔화되는 양상이다.

중국기업이 해외에서 하는 M&A의 경우 2015년에는 둔화되는 조짐을 보였다. 2015년 중국기업의 해외 M&A 인수금액은 3211억 위안으로 2014년의 5272억 위안 대비 39.1% 감소했다. 그러나 중국기업의 해외 M&A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 2015년 중국기업이 완료한 해외 M&A는 394건으로 2014년의 281건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2007년부터 금융위기로 해외 기업들이 자금 부족에 시달려 왔다. 주식시장과 지수도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 M&A를 하는데 있어 새로운 시장도 열렸고 점차 늘어 2015년에는 훨씬 많은 숫자를 달성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1분기는 중국은 미국을 추월해 전세계 최대 규모 자금 유입국이 될 전망이다. 중대자산 구조조정의 경우도 2015년 중 폭발적으로 이뤄져 한해 동안 상장기업이 완료한 중대자산 구조조정 건이 310건을 기록했다. 관련 거래금액은 9154억 위안에 달했다. 이는 과거 4년간 총액을 초과하는 규모다.

구체적인 한국과 중국의 M&A 교류 사례로 '한중 산업 Buy-out 펀드 조성'을 들 수 있다. 2014년 7월 21일, 중국인수합병공회와 한국 M&A 거래소는 한중 산업 Buy-out 펀드 창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기업 M&A 발전을 사업의 중점으로 하여 양국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펀드 가치와 수입을 높여 양국 기업에 더 큰 이익을 안겨다 주자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펀드는 조선, IT, 게임, 문화창조 산업 및 첨단기술 공업에 집중할 것이며, 상장 도시가 서울이든 홍콩이든 최초 주식 공모를 통해 관련 기업에게 더 큰 수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측은 한국 산업은행과의 협의 검토 아래 한국 조선소 항목을 인수 합병할 뜻이 있으며, 쌍방의 협력과 인재 교류, 경제 보완을 통해 더 큰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주 심천에서는 한중 산업투자 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 펀드는 한국 벤처투자유한공사에서 함께 참여했고 선전 혁신투자유한공사와 한국 SV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초기 투자 규모 1억 달러다. 앞으로 한중 사업에 여러 펀딩을 제공하면서 양국의 금융 루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자본계정이 완전히 개방되지 않아 중국 주식 가치는 일본이나 타이완과 비교했을 때 30년 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때문에 투자기관 입장에서는 굉장이 큰 이윤 창출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중 M&A의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단순한 제조업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발전 중인 모습이다. 또한 과거에는 미미한 수준을 보였지만 현재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영역도 국유기업 위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으며, 인터넷기업 관련 M&A가 증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영상 관련 한국 기업이 특히 각광 받고 있다.

중국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중 양국의 M&A가 적극적으로 추진되면 서로 윈윈하는 결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대형 소비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데 큰 메리트가 있다. 또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어 더 유리하다.

한국 M&A의 전략적인 선택에서 중요한 사항은 우선 대상 선택에 있어 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선출해야 한다는 점이다. M&A를 통해 기업 혁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 선택은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특히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중점르 두고 있는 특징이 한국의 경우 특히 두드러지는데 이런 미래 시장의 잠재력은 중국에도 있다. 한국과 중국은 같은 문화권에 있으며 게임과 영상 부가가치는 소비자의 경험 측면에서 중국에서 앞으로 큰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과거 M&A 사례 몇 가지를 살펴보겠다.

우선 쌍용차 M&A의 경우 실패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사례의 실패 요인은 몇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번째가 상대방에 대한 상황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이다. 내부적 관리와 시장 포지셔닝 관리가 부족했다. 쌍용차의 당시 위기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딜을 진행했다. 두번째로 다국적인 경영기술이 부족했다. 세번째로 문화적인 융합에 있어 실패했다고 본다. 특히 노조 문제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이같은 실패 요인을 통해 해외 M&A에서는 이성적 태도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기업 문화와 사회 문화의 통합이 필요하며 해외 관리 인재풀을 갖추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현지 현황을 잘 이해하고 딜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교훈도 있다.

한중간 M&A 사례를 보면 대표적인 것이 몇 가지 있다. 우선 2016년 3월 화이러헝의 SIM 엔터테인먼트 인수가 있다. 화이브라더스는 자회사 화이러헝주식회사가 227억 8993만 0233원을 투자해 한국의 SIM 엔터테인먼트의 기존 주주로부터 지분을 인수 받고 신주를 매입했다. 투자가 완료되면 화이러헝은 26.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5일에는 알파애니메이션의 자회사 알파홍콩이 850만 달러를 퍼니플럭스에 투자하기로 발표했다. 투자액 중 272만 달러는 퍼니플럭스의 원 주주가 가지고 있던 2만 주 주식을 양도받는 데 썼고, 나머지 577만 달러는 퍼니플럭스가 새로 발행한 주식 4만 주를 매입하는 데 썼다. 이 거래 후 알파홍콩은 퍼니플럭스 지분의 43.79%를 소유하게 돼, 퍼니플럭스 창립자를 제외한 최대 주주 및 이사회 구성원이 됐으며, 알파홍콩은 퍼니플럭스와 함께 우선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됐다.

2003년에는 BOE가 총 3억 8000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한국의 완전 출자 자회사 BOE-HYDIS를 설립해 차입 매수 방식으로 한국 하이닉스 소속의 하이디스의 TFT-LCD 업무를 인수했다. 그 중 1억 5000만 달러는 자체 보유하고 있던 매입 외환 6000만 달러와 국내 은행을 통해 차입한 9000만 달러였고, 나머지 2억 3000만 달러는 융자를 통해 마련한 것으로 그 중에는 자회사 BOE-HYDIS를 자산 담보로 한국 산업은행과 한국 외환은행, 우리은행, 현대해상보험 등에서 차입한 1억 8820만 달러와 BOE-HYDIS를 담보로 HYDIS에 지급한 5년 만기 어음 3590만 달러, 6년 만기 373.0만 달러 장기 어음 포함된다.

2006년 창홍 및 차이홍은 공동 투자해 쓰촨스지슈앙홍모니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같은 해 스지슈앙홍은 9990만 달러를 투자, 네덜란드의 Sterope Investments B.V의 75% 지분을 매입해 간접적으로 Orion 등 이온회사의 75%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M&A 완료 후 2007년, 쓰촨창홍전기주식회사와 쓰촨스지슈앙홍모니터주식회사, 미국 MP 투자기금은 공동 출자하여 쓰촨홍오모니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PDP기술을 전문 연구, 개발하고 생산했다.

이밖에 지난해 8월에는 인지미디어 자회사 DMG(홍콩) 그룹이 초록뱀 미디어주식회사와 신주 인수협의서를 체결하고, DMF는 초록뱀 미디어가 새로 발행하는 주식 1259만 4458주 매입에 참여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 인수가 끝나면 인지미디어는 초롬뱀 미디어의 단독 최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본 투자는 중국기업이 한국 영상제작회사에 투자한 사례 중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 사례다. 2014년 10월 화처픽처스는 535억 원에 한국 Next Entertainment World('태양의 후예' 제작사)의 지분 15%를 매입했다. 또 2015년 9월 안방보험은 1조 1000억 원에 한국 동양생명보험의 지분 57.5% 매입해 지배권 획득했다. 올해 2월 4일에는 중국 웨이미두국제미용그룹 한국 상장회사 NEXTEYE에 560억 원을 투자했다.

이렇든 중국기업이 한국 기업 투자에 주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한중 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다. 때문에 다수의 한중간 M&A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지리적 우위를 십분 활용하고 문화적으로 연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특징은 M&A 완료 후에도 기업이 더욱 쉽게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준다.

투자환경의 각도에서도 한국 경제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다른 나라나 지역이 주식의 대규모 양도 시 '공개매수(tender offer)' 등 관리규제를 가하는 것과 달리 자본거래 규제가 적다. 때문에 M&A의 비용과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한국기업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비슷한 수준의 기업을 중국 내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인수할 수 있다. 한국의 기술, 제품, 시장이 중국보다 성숙한 점도 투자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상장사나 비상장사의 지분 양도를 통해 주가를 올릴 수 있고, 신규 산업으로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양국 시장의 통합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전체 매출이나 한국 브랜드를 중국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가 다량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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