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인하우스헤지펀드 진출한다 상품개발 및 운용부서에서 사업 구상…9월경 출범 계획
김기정 기자공개 2016-06-03 09:58:08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1일 15: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증권이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키기로 확정했다. 금융상품 개발과 운용을 맡고 있는 부서를 주축이 돼 향후 계획을 준비 중이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인하우스 헤지펀드 진출을 확정했다. 첫 펀드는 이르면 9월경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구상은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부서가 아닌 에셋얼로케이션(AA, Asset Allocation)부가 주도하고 있다. AA부서는 리서치와 상품 개발, 고객자산운용 등 금융상품 개발과 운용 전반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프롭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부서에서 인하우스헤지펀드 총괄할 예정인 대다수 증권사와 다른 행보다. 자기자본 거래로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트레이딩본부는 헤지펀드와 가장 유사한 업무를 하는 곳으로 꼽힌다.
아직 구체적인 직제는 확정되지 않았다. 신영증권은 몇 가지의 조직 개편안을 후보로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달 1일부터 증권사를 대상으로 인하우스헤지펀드 신청을 받고 있다. 진출을 확정하고 모든 준비를 마친 NH투자증권을 제외하고 아직 출범을 공언한 곳은 없는 곳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증권사들이 경쟁사의 행보를 지켜보며 진출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삼성증권, SK증권 등 증권사들이 진출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재무개선' AJ네트웍스, 조달비용 '확' 낮췄다
- '9년만에 엑시트' 한앤코, 한온시스템 거래구조 살펴보니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온시스템 인수한다
- [수술대 오른 커넥트웨이브]2대주주 지분매입 나선 MBK, 주식교환 카드 꺼냈다
- [이사회 모니터]이재용 에이비프로바이오 대표, 바이오·반도체 신사업 '드라이브'
- 와이투솔루션, 주인 바뀌어도 '신약' 중심엔 美 합작사 '룩사'
-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
- 아이에스시, AI·데이터센터 수주 증가에 '날개'
- [이사회 모니터]서정학 IBK증권 대표, ESG위원회도 참여 '영향력 확대'
- SW클라우드 '10주년' 폴라리스오피스, “초격차 밸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