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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파트너스, LLC형 벤처캐피탈 대표주자 '안착' [VC경영분석]매년 펀드 결성, AUM 2680억...관리보수 꾸준한 증가

신수아 기자공개 2016-06-08 08:32:04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8일 07: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유한책임회사형(LLC) 벤처캐피탈의 모범답안으로 꼽힌다. 캡스톤파트너스는 펀드 운용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하고 그 결과를 통해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8일 중소기업청 전자공시에 따르면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해 영업수익(매출액) 3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수
캡스톤파트너스_경영전략_재무
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억 2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5배 규모를 키웠다.

LLC형 벤처캐피탈인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배주주도 없고, 경영자도 없다. 본 계정 투자를 통해 수익을 도모하지도 않는다. 오직 투자와 펀드 운용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는 구조다.

실제 O2O 시장의 맏형으로 국내외 투자사들의 경쟁적인 투자를 이끌어낸 부동산앱 '직방'부터 대표 명함관리 앱으로 떠오른 리멤버의 '드라마앤컴퍼니', 새로운 음악 청취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비트(beat)의 비트패킹컴퍼니 등은 모두 캡스톤파트너스의 투자를 받았던 스타트업이다.

굵직한 초기기업을 발굴하며 투자의 발판을 다져 온 캡스톤파트너스는 매년 평균 1개 이상씩의 펀드를 결성하며 관리보수수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설립 직후 400억원 규모의 캡스톤 초기전문투자조합을 결성했고, 이후 KIF-캡스톤 IT전문투자조합(2010년), 캡스톤 3호 벤처투자조합(2012년), 캡스톤 4호 성장사다리 투자조합(2014년)을 잇따라 결성해 투자 운용자산을 늘려왔다.

특히 3호 조합부터는 마이크로VC 형태로 운용하며 투자의 저변을 확대했다. 마이크로VC란 엔젤투자와 시리즈A의 사이에 해당하는 형태로, 더 작은 단위의 자금을 투자해 많은 스타트업에 재원을 공급하는 방식.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마이크로VC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4호 조합은 투트랙(Two-Track)으로 신규 투자처 발굴과 기존 투자포트폴리오에 추가 투자를 동시에 이끌었다. 마이크로VC부터 시리즈A, B까지 단계별 투자 프로세스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이어 2014년 말에는 KIF와 손을 잡고 'KIF-캡스톤 재도전 IT투자조합(5호)'을 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모태펀드·넷마블게임즈의 출자를 받아 '캡스톤 6호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미 두개의 펀드를 결성했다. 지난 연말 KIF의 3기 콘테스트에서 GP자리를 거머쥔 캡스톤파트너스는 4월 328억5000만 원 규모의 '2015 KIF-캡스톤 K-Global IOT 초기투자조합'을 결성했고, 5월에는 게임사 433과 맞손을 잡고 160억 원 규모의 '433 United-캡스톤 청년창업투자조합'도 조성했다. 지금까지 총 8개의 펀드를 통해 약 2680억 원의 운용자산(AUM)을 쌓았다는 계산이다.

지난해 조성한 6호 조합과 올해 신규 결성한 조합의 관리보수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내년 영업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캡스톤_펀드 운용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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