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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자문, 메자닌 명가로 자리잡나 나노스 디폴트사태 불구 자금모집 잇딴 성공…6월말 추가 설정

이승우 기자공개 2016-06-14 10:42:51

이 기사는 2016년 06월 08일 10: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너지투자자문(이하 시너지자문)이 메자닌펀드 명가로 자리잡고 있다. 한 두달에 한번씩은 꼭 메자닌펀드를 설정하고 있다. 수익률도 괜찮은 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시너지투자자문은 이달 30일 설정을 목표로 사모메자닌펀드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통해 펀드를 설정했으나 시너지투자자문이 사실상 운용 주체다.

이 펀드는 만기 3년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다. 최소 가입금액이 3000만 원으로 사모펀드 치고 높지 않은 편으로 20명 이내의 투자자를 모을 예정이다. 선취판매수수료는 1%, 신탁보수는 1.24%다. 내부수익률 기준 연 5% 초과 수익의 20%를 성과보수로 내야한다.

이 펀드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워런트에 주로 투자한다. 시너지투자자문이 그동안 구사했던 전략과 동일하다.

시너지투자자문은 그동안 꾸준히 메자닌펀드를 설정해왔다. 지난 4월에는 나노스 디폴트 사태에도 불구하고 400억 원의 자금을 모으며 성공적인 펀드 설정을 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다는 방증.

증권사 관계자는 "나노스 디폴트 사태에 메자닌펀드 설정이 주춤한 적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시너지투자자문의 투자자 유치는 큰 무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시너지투자자문의 신뢰는 결국 수익률이 대변해주고 있다. 그동안 설정된 메자닌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두자릿수에 달하고 있다. 이명철 대표 등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자발적인 수요가 꾸준한 이유이다.

시너지투자자문은 그동안 메자닌 투자로 이름을 날려온 곳이다. 최근 메자닌 명가로 급부상한 에이원투자자문에 비해 오래 전(2007년)에 설립된 곳으로 기업인수투자 및 중개, 블록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 주로 투자한다. 규모나 성과 면에서 업계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너지투자자문의 지난해 9월말 영업보고서에 등재된 임원은 이명철 대표, 김정철 이사, 이상만 감사, 구자환 이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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