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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매출 1000억 돌파 '고속성장' 지난해 가맹점 262개 늘려…업계 4위 도약

이효범 기자공개 2016-06-13 08:10:26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0일 16: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지난해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치킨프랜차이즈와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사세를 확장했다. 지난해 262개의 가맹점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맘스터치 BI
10일 해마로푸드서비스의 201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86억 원, 89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87.06%, 31.84% 증가한 수치다. 2014년 53억 원이었던 순이익도 지난해 61억 원으로 14.82% 늘었다.

1년 새 매출액은 2배 가량 증가했다. 2014년 매출액은 795억 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692억 원 늘어났다. 매출 기준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중 4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주요 치킨프랜차이즈 업체 매출액 순위는 교촌치킨(교촌에프앤비) 2576억 원, 비비큐(제너시스비비큐) 2159억 원, 비에이치씨 1860억 원 순이다. 이어 맘스터치가 4위로 자리매김했다.

제목 없음

지난해 가맹점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해에만 가맹점을 262개 새로 냈다. 2014년 559개 였던 가맹점 수는 작년말 821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치킨 및 수제버거 원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해 거둔 상품매출이 2014년 777억 원에서 2015년 1421억 원으로 급증했다.

맘스터치는 치킨과 수제버거 판매를 주력으로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와 달리 수제버거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기존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답습하지 않고 즉석 조리하는 방식에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저렴한 가격의 수제버거 전문점이라는 입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브랜드 출시 이후 치킨 판매에 주력했으나 점차 수제버거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다. 수제버거를 판매해 거둔 매출이 치킨 판매를 통해 거둔 매출을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창업설명회나 창업박람회 등을 통해 가맹점주 모집을 따로 한 적이 없었지만 가맹점 수는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조사한 15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가맹점이 점주의 생계가 걸려 있는 만큼 가맹점의 수익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본사의 이같은 노력을 신뢰하는 기존 가맹점주들이 추가로 가맹점을 내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가맹점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9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중을 나타내는 영업이익률은 5.99%에 그쳤다. 2014년 8.49%에서 2.51%포인트 줄었다. 매출원가율 상승과 광고선전비를 비롯한 판관비 증가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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