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벤처펀드 출자사업 13곳 서류통과 다음주 실사 예정...이달 말 경 최종 선정
박제언 기자공개 2016-06-15 11:13:43
이 기사는 2016년 06월 15일 10시0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이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1차 숏리스트(입찰적격후보)를 선정했다. 제안서를 접수한 벤처캐피탈 대부분이 다음주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15일 벤처캐피탈 업계예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사모투자(벤처펀드부문)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실사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제안서를 접수한 총 15곳의 벤처캐피탈 중 13개사를 대상으로 다음주 실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의 실사를 받을 예정인 벤처캐피탈은 네오플럭스(일반), 아주IB투자(일반), HB인베스트먼트(일반), KTB네트워크(일반), 메디치인베스트먼트(예비), 서울투자파트너스(예비), 송현인베스트먼트(예비),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예비) 원익투자파트너스(예비), UTC인베스트먼트(예비) ,이노폴리스파트너스(예비), 이앤인베스트먼트(예비), 지앤텍벤처투자(예비) 등이다.
국민연금이 이번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위탁운용금액은 총 2500억 원이다. 올해 출자사업은 일반운용사 부문과 예비운용사 부문으로 나눠졌다. 예비운용사 부문은 국민연금에서 출자한 경력이 없는 벤처캐피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일반운용사 부문에서 총 1500억 원 한도내에서 출자할 계획이다. 3~4개사 이내로 선정해 펀드별로 500억 원을 출자할 방침이다. 예비운용사 부문에서는 총 5개사 이내 벤처캐피탈을 뽑아 각각 최대 200억 원정도씩 배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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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제안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받은 뒤 이달 말까지 위탁 운용사 8~9곳을 최종 선정을 계획이다.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은 지난 3월 발표한 '2016년 국민연금기금 국내사모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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