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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글로벌MVP 순자산 5000억 돌파 누적 계약 5만건 훌쩍‥포트폴리오형 펀드에 판매채널 호응

강예지 기자공개 2016-06-23 13:33:18

이 기사는 2016년 06월 21일 13: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인 '글로벌 MVP(Mirae asset Variable Portfolio)' 시리즈가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섰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이 20일 기준 5125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MVP는 주식 편입비중에 따라 MVP30과 MVP50, MVP60 등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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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중인 변액보험을 기준으로 글로벌 MVP의 순자산은 미래에셋생명이 구비하고 있는 100여 개 변액보험 펀드 중 가장 크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 변액적립보험(무) 1404 진심의 차이' 출시와 함께 글로벌 MVP를 선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대부분의 변액보험 펀드를 재간접(fund of funds) 방식으로 운용하는데, 글로벌 MVP는 기초펀드를 풀(pool)로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해 일명 '포트폴리오형 펀드'로 불린다.

글로벌 MVP는 처음 선보일 당시 다소 생소한 개념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출시한 지 만 1년이 지나자 자금이 빠른 속도로 유입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말 순자산 585억 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MVP는 1년 반만에 9배 가까이 불어났다. 글로벌 MVP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해 포트폴리오 조정 폭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투자수익보다는 자금 유입으로 순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MVP는 미래에셋생명의 주요 판매채널인 설계사 채널을 비롯한 영업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고객이 시장 상황과 전망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펀드를 변경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 본사의 전문가가 알아서 자산을 관리한다는 컨셉이 요즘 고객의 니즈에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MVP의 누적 계약건수가 5만 건을 넘어섰다"며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컨셉의 펀드가 드물다보니 설계사 채널뿐 아니라 방카슈랑스 등 다른 채널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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