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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生 글로벌MVP 순자산 4200억 돌파 자산배분형 변액보험 펀드, 설정 이래 꾸준히 성장

강예지 기자공개 2016-02-15 09:45:5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1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인 '글로벌 MVP(Mirae asset Variable Portfolio)' 시리즈가 순자산 4200억 원을 넘어섰다. 출시한 지 2년이 채 안됐지만 고객을 대신해 전문가가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적절한 시기에 알아서 리밸런싱을 해준다는 컨셉이 판매채널과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이 지난달 25일 기준 4268억 원, 누적 계약건수 4만 2996건을 기록했다. 글로벌 MVP는 주식 편입비중에 따라 MVP30과 MVP50, MVP60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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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MVP는 전문가가 고객을 대신해 직접 자산을 배분한다는 컨셉으로 2014년 4월 출시됐다. 미래에셋생명은 대부분의 변액보험 펀드를 재간접(fund of funds) 방식으로 운용하는데, 글로벌 MVP는 기초펀드를 풀(pool)로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정해 일명 '포트폴리오형 펀드'로 불린다. 글로벌 MVP는 매분기 나오는 변액보험 포트폴리오 지침서의 모델 포트폴리오(Model Portfolio)를 따른다. 미래에셋생명은 지침서의 명칭인 'MVP'와 동일하게 펀드명을 지었다.

글로벌 MVP 출시 초기,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4월 이후 출시된 변액적립보험과 변액연금, 변액종신보험 등 일부 상품을 대상으로만 펀드를 선보였다. 이후 설계사 채널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자 2012년 4월 이전 출시된 상품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MVP50을 추가 출시했다.

글로벌 MVP 시리즈의 순자산은 설정 이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MVP는 출시 1년을 맞이한 지난해 3월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한 해 월별 순자산 추이를 살펴보면 최저 161억 원, 최고 570억 원의 자금이 글로벌 MVP에 유입됐다.

글로벌 MVP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펀드 변경 순위권 1위를 지키고 있다. 다른 변액보험 펀드의 자금이 글로벌 MVP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4분기 변액유니버셜보험 펀드인 글로벌MVP60에 119억 원의 자금이, 변액연금보험 펀드인 글로벌MVP50에 186억 원의 자금이 각각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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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운용을 맡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는 운용전략, 성과와 배경 등을 전달하기 위해 웹 세미나와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판매채널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험업계의 일반적 교육방식인 방송을 지양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의 한 지점 관계자는 "고객 입장에서는 전문가들이 알아서 관리해주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설계사 입장에서는 분기별로 한번, 연간으로는 최소 4번 고객을 만나 관리할 수 있다"며 "글로벌 MVP 시리즈가 변액보험의 투자문화를 바꿀만한 콘텐츠라는 점에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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